삼백초 7월 ~ 8월 삼백초과 다년생 초본으로 꽃이 필 무렵 위쪽 잎이 꽃처럼 하얘지며 뿌리, 잎, 꽃이 흰색이기 때문에 '삼백초'라고 불리는데 '천성초'라 하기도 한다. 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기로 나며, 뒷면은 흰색으로 6~8월에 흰색 꽃이 피며 열매는 둥글다. 습지에서 자라며 멸종위기에 처해 멸종위기 보호식물로 지정되었으며 마른 토양에서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지리산 일부 지역에 분포하며 일본과 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중국에서는 해독제나 각기병 치료에 사용하며 일본에서는 이뇨제로 쓰이는데 한방에서 '십약'이라 불리며 꽃, 잎, 줄기, 뿌리를 약초로 쓴다. 맛은 매우 쓰며 매운 편, 부드러운 어린잎과 순은 데쳐서 무치거나 쌈으로 먹는다. 삼백초의 주 성분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